2023년 7월 10일 ~ 2023년 8월 4일 네이버 부스트캠프 웹・모바일 8기 챌린지 과정을 수료했다!
부스트 캠프 지원 과정
왜 지원했는가?
처음에는 지원을 할지 말지 고민을 많이 했다. 나는 백엔드 개발자가 되고 싶은데, 네이버 부스트 캠프 웹 풀스택 과정은 javascript를 사용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학교 선배들 중에 네이버 부스트캠프 ios 과정 2명, 웹 풀스택 과정 1명 총 3명의 선배들이 참여를 했었고, 3명 모두 네이버 부스트 캠프를 적극 추천 해주셨다. 선배들을 말씀해주신 가장 큰 장점은 커뮤니티였다. 많은 개발자들을 만날 수 있고,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라고 말씀해주셨다. 선배들의 말을 듣고 네이버 부스트 캠프 웹 풀스택의 교육 과정을 자세히 찾아 보았다.
네이버 부스트 캠프 8기 프로그램 설명
https://boostcamp.connect.or.kr/program_wm.html
부스트캠프 과정이 챌린지와 멤버십으로 나눠지는데, 챌린지 과정에서는 CS 전반을 다루고, 멤버십과정 그룹 프로젝트를 진행하는데, 나는 CS를 거의 까먹은 상태였서 챌린지 과정에 우선 참여한 다음 멤버십에 참여할지 말지 고민하려고 했다.
챌린지를 수료한 후 느낀 점은 백엔드라서 지원을 고민하는 것은 정말 어리석었던 것 같다. 챌린지 과정을 수료한 뒤 느낀 점은 언어를 떠나서 코드리뷰, 동료들과의 소통, 과제 등을 통해 너무나 많은 것을 배웠기 때문이다. 그리고 멤버십에 합격한다면 무조건 참여할 계획이다.
1. 지원서 제출
2023년 5월 30일에 지원서 제출을 완료하였다!
2. 지원서 합격 및 1차 코테 안내
2023년 6월 16일 (금) 오후 3:08 에 1차 코테 안내 메일이 왔다!
3. 1차 코테 응시
1차 코테는 11개의 CS관련(알고리즘, 컴퓨터구조, 운영체제, 파일 시스템, 이진법 등등) 객관식문제와 2개의 구현 코테문제가 나왔었다. 나는 객관식 문제를 먼저 다 풀고, 코테 문제 2개 1개만 풀었다.
전공자라면 객관식 문제는 준비 없이도 쉽게 풀 수 있다. 코테는 2문제 모두 난이도가 높은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그 중 한 문제는 출력 형식을 구현하기에는 딱봐도 오래걸릴 것 같아 제일 나중에 구현하려 했다.
4. 1차 코테 합격
2023년 6월 21일 (수) 오후 4:57 에 1차 코테 합격 메일이 왔다!
5. 2차 코테 응시
2차코테는 코딩문제 3문제와 서술형 3문제가 출제되었다. 코딩문제는 모두 구현 문제였고, 서술형 문제는 각각 코딩문제와 연관된 문제다.
나는 3문제중 2문제를 풀었다. 1문제는 버리고 시작했다. ip관련 문제였는데 보기만해도 그냥 풀기 싫게 생겼었다... ㅎㅎ
나머지 2문제를 열심히 풀고, 서술형 문제를 풀고 나니 시간이 좀 남았었다.
6. 최종 합격
2023년 7월 4일 (화) 오후 7:47 최종합격 메일이 왔다!!
챌린지 수료 후기
챌린지를 통해 배운 것을 한마디로 하면 "좋은 개발자가 되기 위한 방법"이다. 과제, 릴레이 프로젝트, 동료와의 소통으로 그 방법을 직접 수행해보고 회고 하여 좋은 개발자가 되기 위한 방법을 습관화 했다.
챌린지 이전에는 개발자는 코드만 잘 짜면 되는 거 아냐? 라고 생각했다. 챌린지 이후에는 코딩만 잘하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회고, 소통, 협업을 잘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다.
과제
챌린지 과정에서의 모든 과제들은 어려웠다.. CS 전반을 다루는데 보통 학교에서 2주의 기한을 주는 프로젝트 과제들을 하루 만에 해내야 한다. 그래서 매일 3~4시간 밖에 못잤다. 4주차에 가서는 체력이 많이 떨어져 과제를 이전만큼 수행하지 못했었다.
매주 새로운 조가 편성되어서 조원들과 코드리뷰를 하는데 이 과정에서 많이 배운것 같다. 같은 과제를 수행하는데도 다른 방법, 접근들로 수행해서 새로운 시각을 얻을 수 있었다. 나는 이 과정이 부캠 과정에서 제일 좋았다. 부캠 이전에는 같은 문제에 대해 여러 사람이 이야기를 나누는게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했는데, 조원들과의 시간을 통해 나의 생각이 틀렸다는 것을 배웠고, 조원들을 통해 내가 생각하지 못했던 것들을 배웠기 때문이다.
릴레이 프로젝트
릴레이 프로젝트는 "함께 자라기" 라는 책을 읽고 미션을 만들어서 수행하는 것이다. 매주 금요일 모든 캠퍼들이 미션을 만들고 다른 캠퍼가 만든 미션을 수행했다. 릴레이 프로젝트를 통해 좋은 개발자가 되기 위한 미션들을 수행한 것 같다. 내가 수행했던 미션들은 아래와 같다.
릴레이 프로젝트는 좋은 개발자란 무엇인가? 좋은 개발자가 되기 위해서는 어떤 것들을 해야하는가 등을 생각해보는 시간이었다. |
동료와의 소통
동료들과 Zoom, Slack을 통해 소통을 했는데 이 과정에서 동료들의 블로그, github, 코드 등을 보면서 글을 어떻게 보기 좋게 쓸 수 있는지, 다른 코딩 방식 등을 배울 수 있었다.
아쉬웠던 점
과제를 수행한다고 그날 배운것에 대한 학습정리와 회고 작성을 소홀했던 것과, 체력관리를 하지 못했던 것이 너무 아쉽다.
앞으로의 계획
부캠을 통해서 구체적인 내가 할 것들에 대한 방향성을 얻었다.
1. 블로그 정리
다른 캠퍼 분들의 블로그를 보면서 나도 저렇게 이쁘게 꾸며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블로그를 정리하려 한다.
- github 프로필 정리
- 포트폴리오 정리
- tistory 정리
2. 코딩, 일상 회고글 쓰기
"함께 자라기" 책을 통해 회고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회고을 통해 내가 부족했던 점들을 채워나가고, 배운 것들을 잊지 않으려 한다.
3. CS 학습
부캠 미션에서 구현하지 못했던 것, 배경지식 복습을 하기
4. Typescript 공부하기
부캠을 통해 새로 배운 언어인 Typescript를 공부할 것이다.
매일 미션 구현하느라 바빠 Typescript를 자세히 공부하지 못해 아쉬움이 남아 공부하려 한다.
5. 운동하기
챌린지 과정에서 체력의 중요성을 뼈저리게 느꼈다. 그래서 필라테스를 시작하려 한다.
마지막으로
4주간 너무나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고, 만약 네이버 부스트캠프를 지원할 지 말지 고민하고 있다면, 분야와 상관 없이 무조건 지원해보라고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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